연수구(구청장 고남석)는 최근 인천시로부터 동곡어린이공원 조성 등 총 3개 사업에 20억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구는 그 동안 주민들에게 쾌적한 휴식 공간 제공과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사업을 발굴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 ‘동곡어린이공원 조성’, ‘연수둘레길 황톳길 조성’,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특화거리 조성’ 등 3개 사업의 특별조정교부금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인 동춘동 56번지 일원 공원을 조성해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연수2녹지(선학동행정복지센터~연수교) 구간 700m에 특색 있는 보행로를 조성해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또 원도심 3곳 상업지역에 도로 디자인 프린팅 등 특화거리를 조성해 심미성을 높여 침체된 지역 상권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구는 앞으로 추가로 특별교부세 등 보다 많은 국가예산 확보에도 총력을 기울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고남석 구청장은 “이번 특별조정교부금 확보를 통해 주민들에게 보다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침체된 원도심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생활과 밀접한 사업추진을 위해 국·시비 확보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연수구 = 김민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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