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K플라자는 미래 성장동력으로 정한 NSC형(Neighborhood Shopping Center, 상권 특화형 쇼핑센터) 쇼핑몰 2호점을 용인 기흥에 오픈한다고 4일 밝혔다.
‘AK& 기흥’은 기흥구 상권 고객의 하루 시작과 끝을 함께하는 데일리 라이프스타일 쇼핑몰을 추구한다. 6만826㎡(1만8400평), 영업면적 3만6364㎡(1만1000평)의 지하 1층부터 지상 6층까지 7개 층을 사용한다.
기흥 인구의 절반 이상인 30~40대 부모와 자녀로 구성된 패밀리 고객을 주요 공략 고객층으로 정했다. 용인시 기흥구 인구 43만명 중 30~40대 구성비가 35%를 차지하고 이들과 가족으로 연관된 연령인 10대 이하 21%다.
예를 들어 가족과 주말을 보내고 싶으면서도 편안함을 추구하는 40대 초반 아빠, 교육에 관심이 많으면서 동네 커뮤니티 모임의 엄마들과 합리적으로 외식할 수 있는 곳이 필요한 30대 후반 엄마, 트렌드에 민감한 중학생 딸, 놀이와 게임에 열광하는 초등학생 아들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쇼핑몰을 구성한다는 전략이다. 이에 따라 극장, 서점, 뷰티, 패션, F&B, 패밀리 테마파크 등 모두 84개 브랜드를 전략적으로 배치했다.
AK플라자는 2019년 3월 ‘AK& 세종’, 2022년 상반기 ‘AK TOWN 안산’ 등 2곳의 쇼핑몰 오픈을 확정했다. 2022년까지는 4개의 쇼핑몰을 더해 총 8개의 쇼핑몰을 오픈하는 것이 목표다. 
용인 = 장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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