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 장형연 기자 / 용인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유진선)는 지난 3일 재정국 소속 예산과, 회계과, 세정과, 징수과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전자영 의원은 유가보조금은 편성 목적이 정해져 있으므로 유가보조금 잔액의 목적 외 사용은 지양하고 동일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향후 세입·세출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요청했다.
이어, 각 부서에 산재돼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한 보험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통합해 계약 및 관리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을 요구했다.
이창식 의원은 각종 예산집행 관련 감사 지적 시 재발방지를 위한 사례전파 및 직원 교육에 충실하고 지방보조금 심의 위원회의 서면 심의는 지양할 것을 요청했다.
또한, 용인도시공사 직원들의 임금체계가 합리적이지 않으므로 임금 체계를 재검토와 시청사 내의 주차장 관리와 관련해 시청 순회도로 주변 주차장에 대한 관리 방안의 검토를 요구했다.
이어, 지방세심의위원회, 기부심사위원회 심사 시 서면심의를 지양하고 과징금과 관련해서는 대민 홍보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미진, 전자영 의원은 사회단체 보조금의 경우 철저히 정산하고 미비한 부분이 있을 경우 패널티를 부여해 보조금의 집행과 정산에 만전을 기하고 향후 투명하고 정확한 보조금 관리를 위한 방안을 검토할 것을 공동으로 요청했다.
한편, 이날 감사에서 이창식 의원은 퇴직을 앞둔 강구인 징수과장에게 퇴직의 소회를 묻는 등 이색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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