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 진종수 기자 / 성남시의회가 3일 오후 2시 성남시의회 6층 특별위원회실에서 제1차 성남시 민간위탁사업 및 시설 등의 운영에 대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이준배의원(더불어민주당)을 특별위원회 위원장, 정봉규의원(자유한국당)을 간사로 각각 선임하고 총 10명의 위원을 구성하고 1년간(2019년 1~12월)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번에 구성된 특별위원회는 성남시로부터 위탁을 받아 추진하고 있는 사업 및 시설 등의 위탁사무의 전반적인 실태를 조사해 사업추진의 적정성과 시설 등의 운영 및 지원금 집행의 투명성을 높이고 개선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구성됐다.
한편, 이날 특별위원회 개최에 앞서 성남시의회 박문석 의장은 “이번 특별위원회가 구성된 자체만으로도 대단한 성과이며, 앞으로 특별위원회 활동을 통해 민간위탁사업 집행의 적정성과 운영 실태를 조사해 성남시의회 차원에서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방향을 제시해 성남시의 예산집행의 투명성과 공공성을 제고하는 특별위원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위원장으로 선임된 이준배(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위원장으로 선임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 특별위원회 위원님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충분한 질의와 토론 거쳐 특별위원회 본연의 취지에 맞게 소기의 성과를 달성 할 수 있도록 위원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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