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가 몰아치는 대설(大雪)7일 안산지역 장애인들이 사랑의 콘서트로 화합해 덕담을 나누며 서로의 언 마음을 녹이는 훈훈한 시간을 보냈다.

)경기도장애인복지회안산시지부(지부장 이영식)1일 디케이컨벤션 웨딩홀에서 제19장애인돕기어울림한마당 및 사랑의 콘서트를 열었다.

이날 행사장에는 윤화섭 안산시장, 안산시의회 김동규 의장, 안산시의회 현옥순·나정숙 의원, 국회 김철민·전해철·박순자·임이자 국회의원의 보좌관, 안산시청 노찬규 과장을 비롯해 후원을 통해 나눔을 실천한 경희요양병원, (주)휠로피아 관계자 외 지역사회 각 장애인단체장 및 연합회 관계자 다수가 내빈으로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이날 오전 1030분부터 시작된 식전행사는 초대가수 이시향과 김종성의 흥을 돋우는 무대로 열렸으며, 이어 장애인복지회안산지부의 애인밴드백만송이 장미를 열창하는 등 관중들의 큰 호응 속에 진행됐다. 이밖에도 장애인보장구 업체인 (주)휠로피아의 전동스쿠터 및 전동휠체어 전시행사, 오찬 외 축하공연 등이 어우러져 장애인들에게 기쁨을 선물했다.

축사를 전한 윤화섭 안산시장은 추운 날 이렇게 많은 분들이 모여, 정을 나누는 자리가 마련돼 기쁘다지난 9월 합창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한 장애인 합창단과, 애인밴드 등 안산지역을 빛내는 활발한 활동에 감사하며, 내년 하반기엔 장애인을 위한 꿈의 버스를 운행 계획 중이다. 앞으로도 장애인들의 편의시설을 더욱 개선하고 확충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안산시의회 김동규 의장은 “2019년 안산시에서 내 놓을 장애인 서비스는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들이 모두 만족할 것이라고 확신한다.”장애인을 위한 전용체육관, 뛰어난 체육지도자, 장애인 단체 운영 비서관 등을 겸비한 장애인 종합 시설을 설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념사에 이어 장애인복지에 몸을 아끼지 않고 희생 봉사하는 회원들에게 표창장과 감사패가 수여 됐으며, 지역 장애인 중 도움이 손길이 필요한 이웃에게 생활지원금이 지급됐다.

)경기도장애인복지회안산시지부 이영식 지부장은 19회 장애인돕기 어울림 한마당 사랑의 콘서트는 장애인과 봉사자들이 사랑의 온정을 나누고, 장애인의 권익보호와 복지향상을 위해 마련한 자리라며 장애인 복지에 늘 힘써주시는 윤화섭 시장님, 김동규 의장님 외 노찬규 과장님을 비롯해 경희요양병원 등 여러 후원자 분들과 봉사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함을 전하며, 여기 계신 지부회원 모두를 가족처럼 사랑한다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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