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상식이 끝난 뒤 ‘제6회 세계전통의상 사진촬영대회’의 수상자들과 대회관계자들의 단체사진

 

()경기매일과 ()한국환경사진협회 안산지회가 공동주최한 6회 세계전통의상 사진촬영대회의 수상자들을 축하하는 시상식이 열렸다

이와 관련 ()경기매일신문은 9, 이번 세계전통의상 사진촬영대회에 출품해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금··동상가작 등 수상자들을 초청해 그 실력을 인정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사)한국환경사진협회 강신군 회장(좌)과 금상 수상자 김형천 작가(우)
(사)한국환경사진협회 강신군 회장(좌)과 금상 수상자 김형천 작가(우)

앞서 올해 1010일 시화호조력발전소 내 나래휴게소 일대에서는 ()경기매일과 ()한국환경사진협회 안산지회가 공동주최한 6회 세계전통의상 사진촬영대회가 개최됐다.

경기매일신문 우정자 회장과 은상 수상자인 박회순 작가
경기매일신문 우정자 회장(좌측)과 은상 수상자인 박회순 작가

이번 대회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서울에 거주하는 김형천 작가가 2회 연속 금상을 수상해 기쁨이 두 배가 됐다.

한아름이란 작품을 선보이며 금상을 수상한 김형천 작가는 평소 의상에 관심이 많았었는데 이번 사진을 출품하면서 세계 속 다양한 의상들을 접하게 돼 매우 뜻 깊은 시간이었다.”한국도 어엿한 다문화사회를 접어든 만큼 앞으로도 이런 이색적인 자리가 자주 열리길 소망한다고 수상 소회를 밝혔다.

행사를 주최한 우정자 회장과 수상자 및 대회 진행 관계자
행사를 주최한 우정자 회장과 수상자 및 대회 진행 관계자

행사를 주최한 경기매일신문 우정자 회장은 본 행사는 단순히 사진촬영에서 머무는 자리가 아닌 다문화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화합과 소통의 진정한 가치와 의미가 무엇인지 되돌아보는 자리였다.”면서 평소 사진에 대한 애정과 열정을 자신의 작품에 쏟아 부은 수상자 및 참가자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320여 점의 출품된 이번 대회의 성공을 이끈 ()한국환경사진협회 강신군 회장은 세계 전통의상의 아름다운 모습과 모델들의 역동성을 필름에 고스란히 담은 수준 높은 작품들이 대거 출품된 대회였다해마다 작품의 수준이 높아지는 것과 비례해 함께 더불어 사는 다문화사회도 순조롭게 정착하는 것 같아 기쁘다고 총평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금상 1, 은상 2, 동상 3, 가작 5, 입선 50점 등 총 61점의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제6회 세계전통의상 촬영대회 현장에서 다문화 의상 모델 모습
제6회 세계전통의상 촬영대회 현장에서 다문화 의상 모델 모습

한편, 전국 최대 규모의 다문화 가정이 밀집된 안산에서 세계 각국의 전통미를 뽐내고 서로 다른 다양한 문화와 역사의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된 이번 사진촬영대회는 각 나라 특유의 전통 의상을 다양한 각도에서 앵글에 담으려는 참가자들의 열기로 가득했다.

특히, 행사 현장 당일에는 사진촬영대회 뿐만 아니라, 세계 전통문화 체험의 장이 더해져 참가자들과 나들이를 나온 시민 가족들의 눈길을 끌었다. 아울러 체험부스에는 러시아와 몽골의 전통 퍼즐체험, 필리핀 전통 제기차기 씨빠(SIPA), 베트남 장난감인 쭈온쭈온’, 중국의 콩쥬놀이등 문화교류를 통한 서로간의 이해의 폭을 넓히는 시간이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었다.

 

6회 세계전통의상 촬영대회 수상자 명단

(입선자 제외)

금상·김형천(영등포-한아름)

은상·강태훈(수원-워킹) 은상·박회순(안산-시선2)

동상·이미순(양평-상큼발랄) 동상·김학현(용인-우아하게) 동상·조희인(영등포-둘이함께)

가작·이길지(서울-행복한몽골미소) 가작·김은숙(시흥-그녀의미소1) 가작·김경준(안양-나어때요)

가작·나영주(군포-포즈2) 가작·구춘선(안산-정통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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