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창남 기자 / 옹진군 북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재철, 이하 북도면보장협의체)는 지난 6일 동절기를 대비해 어르신들을 위한 겨울내의 전달사업을 진행했다.
북도면보장협의체는 올 해 겨울 유난히 추울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어르신들의 안위가 염려되고 도서지역 특성상 해풍의 영향이 커 일찍이 내의 등을 겹겹이 껴입으시는 어르신들의 수요가 많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공모사업에 참여, 배분 받은 사업비로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 동절기 대비 겨울내의를 기초생활수급자, 저소득가구, 고령노인부부 등 80가구에 전달했다. 
이번 내의를 지원 받은 어르신들은 “바람만 불면 여기 저기 시리고 아픈데 어떻게 알고 따뜻한 내복선물을 주니 너무 고맙다”, 또 “매번 잊지않고 찾아와주고 옷까지 선물로 줘서 몸보다 마음이 따뜻하다” 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와 관련 북도면보장협의체 이재철 위원장은“추운날씨에 어르신들께서 받으신 내의를 입고 따뜻하게 지내실 생각을 하니 전달하는 우리의 마음이 더 뿌듯하다”며 “단순히 내의를 전달하는 것 뿐만 아니라 협의체 위원들은 앞으로 더 많은 나눔 실천에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박진한 북도면장은 “이번 겨울내의 전달사업은 단순히 물품을 전달하기보다 지역사회의 온정을 전달한 기회가 됐으며, 북도면보장협의체의 활발한 운영으로 앞으로도 지역복지발전에 기여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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