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및 정책위의장 선출 의원총회에서 원내대표 후보인 김학용 의원과 나경원 의원이 추경호 의원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 1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및 정책위의장 선출 의원총회에서 원내대표 후보인 김학용 의원과 나경원 의원이 추경호 의원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자유한국당 신임 원내대표에 나경원(4선) 의원이 11일 선출됐다. 자유한국당에서 여성 원내대표가 선출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나 원내대표와 러닝메이트인 정용기(재선)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 및 정책위의장 선거에서 전체 103표 중 과반을 넘긴 68표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김학용-김종석 조는 35표를 얻어 2위에 머물렀다. 
나 원내대표 임기는 1년으로 내년 12월까지지만, 의원총회에서 추인을 받으면 2020년 4월 총선 때까지 원내대표직을 유지할 수 있다. 
한국당 당헌당규는 국회의원의 잔여 임기가 6월 이내인 때에는 의원총회 결정에 따라 의원 임기만료 시까지 원내대표 및 정책위의장의 임기를 연장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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