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 지해근 기자 / 원유철 의원(자유한국당, 평택 갑)은 지난 12월 8일(토)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2019년도 정부 예산안에서 평택시에 지원되는 국비보조사업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예산을 대거 확보했다고 밝혔다.
주요 사업별로 살펴보면 ‘평화예술의 전당 건립’사업에 37억6400만원을 확보해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게 됐다. 원유철 의원의 20대 총선 핵심 공약 중 하나인 이 사업은 2018년에도 26억8900만원을 국비로 확보한 바 있다. 
평화예술의 전당 건립은 평택에서 수준 높은 문화예술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시민들의 다양한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주한미군의 평택이전으로 미군과 미군가족들이 평택시민들과 교류할 수 있는 공간으로서도 역할도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평택 북부경찰서 신축’은 평택 북부지역 시민들의 안전을 크게 개선시킬 것으로 보인다. 평택 북부지역은 주요 산업단지와 국책사업들이 완료되며, 치안수요가 크게 증가했다. 이에 북부경찰서가 새롭게 신축되면 인력과 장비의 추가 배치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도로 개설을 위한 사업예산도 확보돼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될 전망이다. 평택~오산 국도건설에 20억 1800만원, 갈천~가수간 국지도 82호선 건설에 59억6800만원이 확보됐다.
외교부 평택출장소는 주한미군의 평택이전이 마무리됨에 따라 역할이 크게 확대될 전망이다. 외교부 평택출장소 운영에 필요한 2억4300만원도 국비로 확보됐다.
우리 일상생활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예산들도 확보 됐다. 도시 숲 조성사업에 15억원이 편성됐으며, 이중 10억원은 미세먼지 차단 숲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진위면 체육공원 조성사업 10억원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예산이 될 전망이다.
이외에도 노후된 하수 및 하천 정비를 위한 예산들이 많이 반영됐다. 장당지산 하수처리분구 하수관로 정비사업에 1단계 9억2100만원, 2단계 29억3800만원이 반영됐다. 또한, 노후하수관로 정비, 하수처리수 재이용, 하천환경 개선을 위한 예산이 국비로 확보됐다.
농어촌 지역을 위한 예산도 확보됐는데 농어촌의료서비스 개선사업(송탄보건소)에 5,600만원, 농촌생활용수공급사업 8억 4,000만원, 농업인대학 운영지원 1,500만원, 과수병해충 방제 및 친환경축산관리실 운영에 6,400만원 등이 반영됐다. 
원유철 의원은 “평택이 살기 좋은 도시가 되기 위한 생활 예산들을 대거 확보했다”며 “문화예술, 치안 등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살기 좋은 도시 평택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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