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희망재단·안산시그룹홈연합회·좋은아침 페스츄리 가든점이 공동주최하는 그룹홈 청소년을 위한 도깨비잔칫날기부행사가 아름다운 공연과 입맛을 사로잡는 고급 페스츄리로 기부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12일 상록구 장하동 2391 '좋은아침 페스츄리 가든점'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안산시 그룹홈 청소년들의 자립기금 마련을 위한 자리로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됐다.

좋은아침 페스츄리 가든점에서 그룹홈 청소년에게 행사 매출액 전액을 기부하기로 약속하고 시작된 도깨비잔칫날행사는 매달 12일 열리고 있으며, 맛있는 빵도 먹고 기부도 함께 하는 ‘12의 행사로 방문객들의 입소문을 타고 있다.

빵과 음료를 구입할 시, 현금 기부가 부담스러운 방문객들을 위해 카드 결제도 준비되어 더욱 편리하게 기부에 동참할 수 있는 것 또한 이 행사의 특징이며, 올해 812일부터 모인 총 기부금은 6,368,000원이다.

이날 저녁 7시경엔 그룹홈 학생들의 천사들의 작은 공연이 마련돼 감미로운 기타연주와, 오카리나, 크리스마스캐롤 댄스 등이 펼쳐져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맛있는 기부와 아름다운 공연에 이어 안산희망재단으로 후원된 물품으로 희망공익바자회도 함께 열렸다. 바자회 물품 판매금은 모금활동을 위한 기금으로 기부된다.

안산희망재단은 도깨비 잔칫날 방문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항상 감사드리고, 매달 12일 열리는 행사에 오셔서 빵과 음료를 드시고 맛있는 선행에 동참해달라나에게는 필요하지 않지만 나누면 좋은 물품을 후원해 주시면 바자회에서 판매해 기금으로 사용하겠다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안산지역 그룹홈은 약 30여 곳으로 사회복지사와 7명의 아동 및 청소년이 함께 가정의 형태를 이루어 살아가는 공동생활가정이다. 보호를 받던 아이들 중 만 18세 이상 아이들은 그룹홈을 떠나 자립을 하게 되며, 이날 마련된 기금 중 일부는 자립기금으로 전달되고 일부는 자립을 준비하는 공간 운영비로 사용된다.

 

기부 및 물품을 후원하고자 하는 시민은 안산희망재단 사무국(010-8242-1984)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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