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는 지난 12일 오후 3시 신포동행정복지센터에서 인천개항장 문화지구 활성화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구에 따르면 이날 설명회에는 인천 중구청 직원 10여명과 지역주민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설명회는 인천개항장 문화지구 내 주민들을 대상으로 인천개항장 문화지구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독립운동 역사문화 콘텐츠 개발사업을 비롯한 각종 용역사업들에 대한 이해를 돕고 사업을 추진하기 전 주민의 의견을 미리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1883 개항장관광명소화 사업 등 현재 인천개항장 문화지구에서 추진하고 있는 각종 사업을 비롯해 2019년도에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인 독립운동 역사문화콘텐츠 개발용역, 인천개항장 ‘근대역사문화공간’ 재생활성화 공모사업(문화재청), 차 없는 거리 조성 등에 대해 설명했으며, 문화재 보존 방향, 아트플랫폼 이용방안, 주차장 확보 등 지역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주민들의 의견이 제시됐다.
우원균 총무국장은 “오늘 제시된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정책에 반영하고 앞으로도 인천개항장 문화지구 내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의 진행사항에 대해 정기적으로 주민설명회를 갖고 소통하는 시간을 갖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개항장 문화지구는 근대건축물 보조금 지원사업, 권장시설 지원사업 등을 통해 근대적 경관을 보존하고 다양한 문화시설 유치·조성을 통해 근대역사가 살아있는 문화관광 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지난 2010년 지정됐다.
중구 = 안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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