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365일 24시간 폐쇄회로(CC)TV통합관제센터를 운영해 시민의 안전과 재산보호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CCTV통합관제센터는 부천시청 3층에 위치해 있으며 관제요원 41명과 경찰관 3명, 공무원 3명이 교대로 근무하며, 방범용 CCTV 6700여 대를 24시간 모니터링한다. 또 각종 범죄, 재난이 발생할 경우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에게 신속히 연락해 대응하도록 도움을 주고 있으며, 통합관제센터의 모니터링을 통해 1~11월 57건의 형사범(5대 범죄)을 검거했다.  
이밖에도 1~9월 수사에 필요한 CCTV 영상정보 5000여건을 경찰서에 제공했으며, 이 중 70%가 범인검거에 결정적 증거자료로 활용됐다.
신경동 시 365안전센터장은 “범인검거도 중요하지만 범죄예방이 시민의 안전과 더욱 직결되는 사항이므로, 범죄발생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는 지능형 CCTV, 스마트보안등, 셉테드기법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부천 = 정준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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