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안산지회(지회장 김용권)는 다가오는 연말을 맞이해 13일 오후 6시 상록구에 위치한 상록웨딩뷔페에서 ‘2018년 안산예총 예술인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안산예술문화대상 시상식 및 송년회를 겸한 이번 행사는 실력 있는 팀의 민요와 밸리댄스 공연으로 흥겹게 막을 열었으며, 올해 문화예술인들의 활동과 성과를 함께 돌아보고 축하하며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장에는 더불어민주당 전해철 의원(안산 상록갑), 이진수 안산부시장, 김동규 안산시의회장, 김용남 환경미술협회장, 손동오 경기예총 사무처장, 박규채 전 영화진흥공사 사장, 이상호 광주예총회장, 손동우 경기예총 사무총장, 우정자 경기매일 회장, 이영식 장애인복지회안산시지부장, 정종길 안산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장, 탤런트 이광기 등 안산지역에서 활동 중인 예술인들과 예술인 가족 등 총 300여명의 내빈이 참석했다.
안산예총 김용권 지회장은 “올해처럼 내년에도 한마음으로 똘똘 뭉쳐서 아름다운 예술로 하나 되길 바란다”며 축사를 전했다.
전해철 의원은 “안산의 혼과 정신이 여러분의 손에 달려있다”며 “예술의 발전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를 전했다.
이어 안산시의회 김동규 의장은 “범죄도시로 왜곡된 안산은 그 이미지를 하루 빨리 벗어야 한다”며 “그 이미지를 변화 시킬 수 있는 이들은 바로 예술인 여러분, 예술인의 꿈이 안산시에 희망을 불어넣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축사에 이어 브라스밴드의 금관 5중주 공연과 제담풀이, 마술, 국악공연 등 평상시에 쉽게 접할 수 없는 아름답고 현란한 무대가 펼쳐져 관중들의 큰 환호를 받았다.
한편, 한국예총 안산지회는 현재 국악협회, 무용협회, 문인협회, 미술협회, 사진협회, 연극협회, 연예예술인협회, 음악협회, 영화협회 등 총9개 분야로 활동하고 있으며, 각 협회별로 예술문화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전시회 등을 활발하게 추진 중이다.
안산을 빛낸 예술인을 격려하는 안산예술문화대상 시상식에서는 각 분야에서 가장 모범이 된 문화예술인들에게 상장과 상품이 수여됐다.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안산시장상 차성민, 박종숙, 김선규 ▲안산시의회의장상 박광옥, 유길택, 김가온 ▲국회의원상 김완주, 한상오, 정미혜, 박광희 ▲특별공로상 전국근, 명정자, 이정신, 전영선 ▲창작기획상 김지훈 ▲신인작가상 정창주 ▲최우수단체상 한양대에리카헤라포토 ▲대상 김용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