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에선 우편물, 택배 받기 쉬워”

남동구(구청장 이강호)가 원룸·다가구주택 등 구분소유권이 인정되지 않는 건물에 상세주소(동·층·호)를 부여해 전입신고 사업자등록 등 공법관계에서의 주소로 사용할 수 있도록 2018년 상세주소 총 800건을 부여했다.
구는 동·층·호가 없는 원룸·다가구주택 등의 소유자에게 상세주소를 부여해 건물 내에서 쉽고 빠른 위치 찾기로 주민들의 주소 생활 편의를 높였다. 이에 재난 및 긴급위기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체계 마련에도 이바지했다. 
원룸·다가구주택 등 공동주택이 아닌 건물의 일부분을 임차한 세입자에게도 편리한 주소생활을 제공해 도로명주소의 안정적인 정착을 이뤄가고 있다.  
구는 건물번호판에 동·층·호(예:1동101호)를 표기한 상세주소안내판, 개별호수판, 방수라벨스티커까지 설치 부착해 상세주소 부여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
구 관계자는 “내년에도 상세주소 부여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기에 소유주, 임차인의 많은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남동구 = 김민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