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구 보건소에서는 관내 경로당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한방의료 서비스 ‘2018년도 경로당 한방주치의 사업’ 을 추진하고 있다.
2017년도에 계양구 한의사회와 협약해 지속적으로 운영했고 2018년도는 관내 13명의 한의사들의 자발적 참여로 17개소 경로당에서 한방주치의 사업을 실시해, 157회에 걸쳐 1,778명이 한의학 진료 상담과 의료서비스를 수혜를 받았다. 
경로당 한방주치의 사업은 심뇌혈관질환, 관절염, 노인우울, 소화불량 등 어르신들에게 흔한 질환에 대한 한방건강강좌와 혈압, 혈당 등 무료 건강측정 및 개별 한방진료를 하고 있으며, 만성퇴행성질환 자가관리 능력을 향상시켜 어르신들의 일상생활에 도움을 주고 있다.
어르신들은 한의원에 가지 않아도 매월 한 번씩 정기적으로 한의사와 대면 상담할 수 있어서 건강관리에 큰 도움이 된다고 했고 계양구 한의사회에서는 2019년도에는 더 많은 한의원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독려해 경로당 한방주치의 사업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경로당 한방주치의 사업이 민관 협력사업의 좋은  사례가 돼 보다 전문적이고 내실 있는 경로당 방문건강관리사업에 표본이 될 수 있도록 어르신들과 소통하며 체계적으로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경로당 한방주치의 사업을 원하는 경로당에 대한 문의는 계양구 보건소 지역보건과로 하면 된다.
계양구 = 김민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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