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 평생학습관은 지난 14일 남동복지관 다목적강당에서 평생학습 활성화에 기여한 평생교육 기관·단체 등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8 평생학습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4회째를 맞는‘평생학습 성과공유회’는 관내 평생교육기관, 학습자, 강사, 학습동아리 등이 배움의 결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통해 평생학습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배우고 나누고 하나되는 평생학습!’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우수 학습동아리의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남동구 평생학습에 헌신과 열정 및 성과를 보여준 유공자에 대해 수강자 1명, 우수동아리 1팀, 우수기관 1개소, 강사 1명을 시상했다. 
이어진 공감마당에서는 ‘빛그림’, ‘기타홀릭’ 등 공연 9개 팀, 수납 정리 컨설턴트, 다문화사랑회 등 사례발표 3개 팀, 헤어커트시연 1개 팀 등 평생학습 기관·단체·동아리의 1년간 갈고 닦은 실력과 운영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부대행사로 성인문해 시화전, 수채일러스트 외 6개 팀 작품전시와 학습 동아리 ‘다비수’의 체험 부스도 마련됐다. 
성과공유회에 참여한 문해학교 한 수강생은 “배움의 길을 만나 감사하며, 나이에 관계없이 학습의 성과를 보여줄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강호 구청장은 “인생 100세 시대에 평생교육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며, 구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 끊임없는 배움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며, 남동구가 평생학습도시로서 더욱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2019년에 ‘남동복지관’을 ‘남동구평생학습관’으로 명칭 및 기능을 전환해 구민의 교육·문화·복지 공간의 기반을 마련하고 2020년부터는 남동구 평생학습관을 전면 리뉴얼해 운영할 방침이다.
남동구 = 김민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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