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는 지난 7일 관내 다문화 유관 기관의 효율적인 사업 연계와 중복사업 조정을 위해 2018년 하반기 중구 다문화가족지원협의회를 개최했다.
이와 관련해 중구 다문화가족지원협의회는 위원장인 부구청장을 비롯해 인천 출입국·외국인청, 인천중부경찰서, 인천남부교육지원청 및 인천중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가정폭력상담소, 결혼이민자 등 총 15명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이번 협의회는 유관기관의 중복사업 조정과 향후 다문화가족 지원을 위한 사업방향 논의 등 자문의 기능을 수행하기 위해 개최됐으며, 참석 기관별 다문화 사업을 소개하고 다문화 지원정책의 현황과 추진향방 및 거주 동포와 외국인을 위한 정착 지원에 대한 토론을 진행했다.

한상원 주민생활지원국장은 “다문화가족의 정착주기 장기화로 이혼위기가정, 한부모, 조손가정 등 다양한 가족유형이 발생함에 따라 안정된 가족생활을 도모할 수 있는 지원강화가 필요한 실정이다”라며, “이 협의회를 통해 다문화가정이 지역사회 주체로 우리 사회에서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중구 = 안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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