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워드 권(46)과 이연복(59), 두 국가대표급 셰프가 이 힘을 합쳐 역대급 ‘크리스마스 선물’을 선사한다.  
고품격 미식과 수준 높은 공연이 함께하는 ‘음·식·공·감(飮·食·共·感)- 그랜드 갈라 디너’가 그것이다. 23일, 24일 양일간 용산구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 서울의 ‘그랜드 볼룸’에서 펼쳐진다. 
이연복 셰프는 23일 오후 5시30분부터 이곳에서 다채로운 중식 요리를 선보인다. 
이 셰프는 tvN ‘현지에서 먹힐까’ 등 방송을 통해 큰 인기를 얻은 ‘중식 대가’로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과 기장군 시량리 힐튼 부산&아난티코브 내에 터를 잡은 ‘목란’의 오너 셰프다.  
그는 이날 그랜드 하얏트 서울이 준비한 50여 가지 시그니처 뷔페 메뉴의 든든한 호위 속에 국내외 미식가 사이에 정평이 난 7가지 명품 중식 요리를 선보여 참석자들에게 잊지 못할 페스티브 만찬을 선사한다.  
에드워드 권 셰프는 24일 오후 7시부터 같은 장소에서 ‘트러플 수프’ ‘샐러드’ ‘텐더로인 스테이크와 로브스터’ ‘크리스마스 특제 디저트’ 등 5코스 요리를 내놓는다. 
권 셰프는 강남구 역삼동 르 메르디앙 서울 내 프렌치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 ‘랩24’, 모던 한식 레스토랑 ‘엘리멘츠’의 오너 셰프다. 최근 미쉐린 가이드 2019’에서 한국인 셰프 최초로 프렌치 요리(랩24)와 한국 요리(엘리멘츠)를 모두 인정받고 프랑스 관광청이 주관하는 ‘라 리스트’의 ‘세계 톱 1000 레스토랑’에 4년 연속 랩24 이름을 올렸다.  
그는 이날 크리스마스 이브다운 맛과 멋이 그윽한 정찬으로 분위기를 고조할 태세다. ‘음·식·공·감’에서는 미식의 여운을 깊이 남길 아름다운 공연을 빼놓을 수 없다. 
23일에는 ‘흔들린 우정’ ‘내 남은 사랑을 위해’ 등 여러 히트곡을 보유한 가수 홍경민과 뛰어난 연주 실력과 화려한 퍼포먼스로 주목받는 청소년 재즈 밴드인 ‘코리아 주니어 빅밴드’, 24일에는 뮤지컬 ‘엘리자벳’ ‘명성황후’ ‘삼총사’ 등에서 주연하며 인기를 구가 중인 뮤지컬배우 손준호가 각각 힘을 보탠다.  
양일 모두 클래시컬 크로스오버 앙상블 팝페라 그룹 ‘인치엘로’, 국내 최초 프로 아카펠라 그룹 ‘솔리스츠’의 감미로운 연주, 국내 대표 마셜아츠 트릭킹팀 ‘킹 오브 커넥션’의 파워풀 무대가 곁들여진다.  
 

저작권자 © 경기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