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 안창남 기자 / 인천 중구는 지난달 18일 태풍으로 큰 피해를 입은 우호교류도시 베트남 나트랑시에 위로의 뜻을 전했다.
홍인성 중구청장은 17일 주한 베트남대사관을 방문해 쩐 쯔엉 투이(Tran Truong Thuy) 부대사에게 나트랑시 태풍피해 복구 지원을 위한 구호성금 1만4000달러를 전달했다.
홍인성 중구청장은 “나트랑시의 태풍피해 복구에 동참하고자 중구와 중구의회에서 한마음 한 뜻으로 성금을 마련했다”며 “나트랑시가 빠른 시일 내에 예전의 활기찬 모습을 되찾기를 기원한다”는 뜻을 전했다.
성금을 전달받은 쩐 쯔엉 투이(Tran Truong Thuy) 부대사는 “인천 중구에서 전달한 성금은 나트랑시 시민들이 현재의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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