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넉 달 연속 이름을 올렸다. 자신들이 세운 한국 가수 최장 기간 연속 차트 진입 기록을 경신했다.

18일(현지시간) 빌보드가 발표한 22일 자 차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리패키지 앨범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는 '빌보드 200' 82위를 기록했다.

이 앨범은 9월 1위로 차트에 처음 진입한 뒤, 16주째 머물고 있다. 방탄소년단이 5월 발매한 전작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가 세운 한국 가수 해당 차트 역대 최장 진입 기록(15주)을 넘었다. 

 이 앨범은 빌보드 내 다른 차트에서도 선전하고 있다. '월드 앨범' 1위, '인디펜던트 앨범' 5위, '톱 앨범 세일즈' 76위, '빌보드 캐나디안 앨범' 74위 등을 차지했다.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도 여전히 인기다. '월드 앨범' 2위, '인디펜던트 앨범' 6위에 각각 랭크됐다. 지난해 9월 발매한 '러브 유어셀프 승 허'는 '월드 앨범' 3위, '인디펜던트 앨범' 8위에 올랐다.

방탄소년단은 '소셜 50'에서 75주째 1위로 최장 기간 연속 기록을 이어갔다. '아티스트 100'에서 4위를 기록했다. 

저작권자 © 경기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