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영진 기자 / 송한준 경기도의회 의장(더민주, 안산1)이 연말을 맞아 소외 계층에 이불을 전달하며, 온정의 손길을 건넸다.
송한준 의장은 18일 ‘2018 경기도의회 따뜻한 이불나눔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안산시 상록구 일원 5가구를 격려방문하고 이불과 학용품, 생필품 등을 전했다.
방문 가정은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으로 구성된 사회취약계층 세대다. 이 중 가족구성원 3명 전원이 청각장애인인 가정에는 수화통역사가 동행해 의사소통을 도왔다.
송한준 의장은 “단순히 물품만 전달하는 데 그치는 게 아니라 소통하며, 마음을 전하고자 수화통역사까지 함께 오게 됐다”며 “경기도의회는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의회는 연말 봉사활동인 ‘더불어 겨울나기, 아름다운 나눔 프로젝트’을 실시하고 ‘사랑의 김장’, ‘사랑의 연탄나눔’, ‘사랑의 이불나눔’ 등을 연달아 진행 중이다.
송 의장은 지난 11월27일 김장나눔 행사와 12월11일 연탄배달에 참여한 데 이어 이날 이불나눔 봉사에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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