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싱 남자 사브르 김정환(35·국민체육진흥공단), 여자 플뢰레 전희숙(34·서울시청) 이 올해 최우수 선수로 뽑혔다. 
 
대한펜싱협회는 19일 그랜드워커힐서울 호텔에서 열린 대한펜싱협회 '2018 펜싱인의 밤'에서 남녀 최우수 선수상을 시상했다. 

 김정환은 '2018년도 세계펜싱선수권대회'에서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우승,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2관왕을 달성했다. 전희숙은 아시안게임 개인전 2연패를 달성하며 한국 펜싱의 종합우승에 기여했다. 

최우수 지도자상은 세계선수권대와 아시안게임 개인전,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국제대회 8관왕을 달성하는 데 기여한 펜싱 남자 사브르 국가대표팀 유상주 코치에게 돌아갔다. 

우수선수로는 2018 아시안게임 개인전 금메달리스트 강영미(광주서구청)와 20여년만에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플러레 에서 개인전 동메달을 따낸 허준(경기 광주시청)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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