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 유준형 기자 / (주)성담(사장 정경한)은 19일 어려운 이웃의 버팀목이 돼줄 기본재산후원금 10억원을 시흥시1%복지재단(대표이사 서재열)에 기탁했다.
시흥시 비즈니스센터에서 진행된 이날 진행된 전달식은 (주)성담 임직원을 비롯해 임병택 시흥시장, 시흥시1%복지재단 이사회, 후원기업, 사회복지유관단체, 자원봉사자,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주)성담은 65년 전통의 시흥시 향토기업이다. 행복이라는 작은 기적을 만들기 위해 2007년부터 다문화가정, 독거어르신, 장애인, 외국인근로자, 경로당안마의자, 희망리어카 등 5억 원을 지원해왔다. 
이번에 기탁된 10억 원은 지역의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는 시흥시 1%복지재단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기본재산 출연금으로 보존된다. 
(주)성담 정경한 사장은 “성담은 향토기업으로써 그동안 지속적으로 사회적 책무를 다하기 위해 장학사업, 소외계층을 위한 후원사업 등 여러 방식으로 지역사회를 지원해왔다”며 “이번 기탁금이 지역내 어려운 분들을 위한 일을 하는데 디딤돌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흥시1%복지재단 서재열 대표이사는 “지역사회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시흥시의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길에 함께 동행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이번 후원을 통해 많은 기업에서 십시일반 나눔에 동참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어렵고 힘든 시기일수록 나눔이 더 큰 의미를 갖게 된다”며 “시흥시 1%복지재단에 후원해 주신 모든 분들이 마음이 ‘모두가 행복한 시흥시’ 그리고 ‘사람 사는 세상’을 만드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흥시1%복지재단은 지난 14년 동안 172억 원을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했다.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과의 행복한 동행을 계속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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