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김태완
넥센 김태완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가 2019시즌 1군과 퓨처스팀 코치진 보직을 확정했다. 

2018시즌 1군 외야·주루 코치 역할을 수행한 송지만 코치 대신 퓨처스팀 주루코치였던 오윤 코치가 1군 외야·주루 코치를 맡는다. 

퓨처스팀에는 3명의 새로운 코치가 선임됐다.  

올 시즌을 끝으로 현역에서 은퇴한 김태완이 퓨처스팀 타격 코치로 선임돼 제2의 야구 인생을 시작한다.2006년 한화 이글스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한 김태완 신임 퓨처스팀 타격 코치는 2016시즌을 마치고 한화에서 웨이버 공시됐고, 넥센에 새 둥지를 틀었다.

1군에서 통산 720경기에 출전한 김태완 코치는 통산 타율 0.263 80홈런 295타점 256득점의 성적을 거뒀다. 올 시즌 29경기에서 타율 0.17 1홈런 5타점을 기록하는데 그친 김태완 코치는 선수생활 은퇴를 결심했고, 지도자로 새 삶을 시작한다.

2군 매니저 권도영 대리는 퓨처스팀 수비 코치로 이동한다. 전력분석 업무를 담당한 노병오는 퓨처스팀 투수 코치로 선임됐다. 

권도영, 노병오 신임 코치는 모두 프로 선수 출신으로, 프런트를 거쳐 지도자로 변신했다. 

넥센은 "권도영, 노병오 신임 퓨처스 코치는 구단 창단부터 선수와 프런트로 함께 해오고 있다. 구단의 육성 시스템과 팀의 방향성을 잘 이해하고, 오랜 현장 경험으로 선수들과의 소통도 능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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