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경찰서(서장 박상경)20일 파주경찰서 3층 임진마루에서 경찰서 각 과장, 보안협력위원회(위원장·이일용) 위원 등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12월 정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회의 자리에서는 파주경찰서 보안협력위원회에서 마련한 기금을 긴급생활자금(탈북민 대상)과 장학금(탈북민 대학생)을 전달하는 뜻 깊은 시간이 마련됐다. 특히, 파주서는 올 한 해 탈북민 정착지원 활동에 기여한 한영돈 고문과 김진선, 천기왕 위원 세 명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정례회의는 경찰서 주요 추진업무, 보안협력위원회 활동사항, 2019년 탈북민 정착지원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갖는 한편, 보안협력위원회 정명숙, 정태영, 박희제, 이영태, 정종훈, 서동원에 대한 보안협력위원회 신입위원 위촉식도 함께 이어졌다.

보안협력위원회 이일용 위원장은 민간인과의 다각적인 협력방안 마련 등 탈북민 정착지원을 위해 내년에도 적극적으로 긴밀히 협조할 것이라며 탈북민과의 소통과 사랑 나눔을 바탕으로 이 땅에서 평화통일이 하루빨리 이뤄지길 기원한다. 현재 탈북민들이 남한사회에 정착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힘과 용기를 갖길 바란다고 소망을 전했다.

파주경찰서 박상경 서장은 보안협력위원에서 마련한 탈북자 지원자금이 탈북민에게 전달돼 연말에 따뜻한 온정이 우리 이웃들에게 퍼졌다올 한 해 탈북민 정착을 위해 각종 지원을 해주신 보안협력위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박 서장은 그러면서 내년에도 탈북민들이 지역사회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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