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이 12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로7017에 '별빛이 내리는 서울로'를 주제로 설치된 조명 사이를 걷고 있다. 서울시는 오늘(12일)부터 내년 2월까지 서울로 식물을 활용해 12개의 탄생 별자리를 표현하고 목련마당~서울역광장 상부 구간에 이미지 투사등, 은하수조명 등을 설치해 선보인다.
시민들이 12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로7017에 '별빛이 내리는 서울로'를 주제로 설치된 조명 사이를 걷고 있다. 서울시는 오늘(12일)부터 내년 2월까지 서울로 식물을 활용해 12개의 탄생 별자리를 표현하고 목련마당~서울역광장 상부 구간에 이미지 투사등, 은하수조명 등을 설치해 선보인다.

25일 성탄절을 맞아 서울 곳곳에서 축제가 열린다.

서울시 온라인 뉴스사이트 '내 손안에 서울'에 따르면 연말연시 대표 축제인 '서울 크리스마스 페스티벌'이 이날 청계천(청계광장~장통교) 일대에서 '서울! 겨울밤이 더 아름다워진다'란 주제로 열린다.

청계광장부터 장통교 왕복 1.2㎞ 구간이 드림쇼(청계광장), 환희(청계광장~모전교), 산타(모전교~광통교), 축복(광통교~광교), 희망(광교~장통교) 등 5개 주제로 꾸며진다. 

다채로운 조명과 전등이 주제에 맞게 청계천을 수놓는다. 성탄절과 연말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청계광장에 설치된 성탄절 나무는 대형 케이크 모형으로 꾸며졌다. 72개 병정 인형이 동화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공중보행로 서울로7017은 '별빛이 내리는 서울로'란 주제로 12개 탄생 별자리 조명으로 꾸며진다. 

서울로에서 가장 인기 있는 구간인 목련마당~서울역광장 상부 구간에 은하수 조명 등이 집중 설치됐다. 생텍쥐베리 소설 '어린왕자' 속의 명언이 멋글씨(캘리그라피)로 표현됐다. 사색하며 겨울 산책을 만끽할 수 있다고 시는 소개했다.

23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신촌 연세로에서 열린 ‘2018 신촌 크리스마스 거리축제’에서 설치된 조형물 너머로 신촌크리스마스 거리축제 산타마켓이 보이고 있다. 이번 축제는 징글벨콘서트, 크리스마스거리극, 루돌프놀이터, 몰래산타출정식, 산타마켓 등으로 꾸며지며 성탄절인 25일 오후 8시까지
23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신촌 연세로에서 열린 ‘2018 신촌 크리스마스 거리축제’에서 설치된 조형물 너머로 신촌크리스마스 거리축제 산타마켓이 보이고 있다. 이번 축제는 징글벨콘서트, 크리스마스거리극, 루돌프놀이터, 몰래산타출정식, 산타마켓 등으로 꾸며지며 성탄절인 25일 오후 8시까지

'2018 서울 크리스마스 마켓'은 22일부터 31일까지(토일월화 오후 3~9시, 수목금 오후 5~10시) 서울광장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일대에서 동시에 개최된다. 

성탄절 분위기를 띄우는 공연이 열리고 수제품 작가들이 준비한 상품이 판매된다. 특별요리를 선보이는 푸드트럭도 만날 수 있다. 

신촌 연세로에는 눈을 연상시키는 성탄절 경관조명이 설치됐다.

경관조명은 내년 1월말까지 매일 저녁 신촌 전철역에서 연세대 앞에 이르는 거리를 수놓는다. 

연세로에서는 25일까지 '2018 신촌 크리스마스 거리축제'가 열린다.

다양한 공연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눈꽃거리극장'(축제 기간 1일 4회차 공연), 사진 촬영과 캐리커처 등 체험을 즐길 수 있는 '루돌프 놀이터', 타로 동아리와 함께하는 '타로 마을', 성탄절에 어울리는 수공예품을 파는 '산타 마켓' 등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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