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원 의원
김명원 의원

 

경기 안산시 사회인 야구 동호인들이 즐겨 찾는 성곡야구장이 인조잔디 구장으로 탈바꿈 될 예정이다.
김명연 의원(자유한국당, 안산시 단원구갑)은 25일 안산시 단원구 성곡동 제22호 근린공원에 위치한 성곡야구장에 인조잔디 등을 설치하기 위한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1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2007년 건립된 성곡야구장은 많은 관내 동호인들이 애용하는 야구장이지만 그라운드가 마사토로 돼 있어 비가 내리면 배수가 제대로 되지 않아 개선을 요구하는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특히, 인근에 위치한 배나물 야구장이 지난 2013년 인조잔디 구장으로 거듭났음에도 성곡야구장은 예산상의 문제로 현재까지 마사토 구장으로 방치돼왔다. 이에 김 의원이 야구동호인들의 숙원사업을 해결하기 위해 직접 경기도 관계자들을 설득해 이번 예산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김 의원은 “안산의 사회인 야구인이 4000여 명에 달하지만 이들이 제대로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은 제한적”이라며 “앞으로 지역의 생활체육을 활성화하기 위해서 필요한 예산들을 적극적으로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 의원은 지난 2016년 성곡야구장과 배나물야구장 조명탑 설치 및 시설개선을 위한 경기도특별조정교부금 13억 7000만 원을 확보한 바 있다.
권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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