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자리에서 시비가 붙어 보복폭행을 한 수도권과 광주지역 조폭들이 경찰에 무더기로 붙잡혔다. 
광주경찰청은 27일 다른 폭력조직원을 감금·폭행·협박한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단체 등의 구성·활동, 특수감금·폭행·협박 등)로 서울·인천·부천지역 폭력조직 6개파 행동대원 A(25)씨 등 26명을 검거해 이 중 22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 조사 결과 수도권 조폭 10명은 C씨 부모의 결혼식을 앞두고 광주 조폭들과 ‘축하 술자리’를 가졌으며 위계질서를 이유로 주먹다짐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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