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제2교육위원회 추민규 의원(민주, 하남2)은 26일 하남 상담소에서 하남고 학부모 대표단과 하남중 학부모회장의 방문을 받고 원도심과 신도시의 교육불평등문제에 대한 해결촉구와 건의사항을 경청했다.
이 자리에는 기존 미사강변도시의 과밀해소방안 토론회에 참여했던 풍산초등학교 장수진 학부모회장도 함께했다.
추 의원은 “무엇보다 새로운 신도시 구축으로 인해 문제가 극대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과밀해소가 급선무 돼야 하지만 여전히 원도심의 교육불평등 문제가 본격적으로 가시화되고 있는 것은 현실이다”며 해결점에 의지를 나타냈다.
고승희 회장은 “원도심 학생들이 신도시에 비해 뒤떨어지는 환경에서 학습하고 있으며, 실질적으로 하남의 뿌리 깊은 역사의 학교에서 긍지를 갖고 학업에 몰두해야 하지만 현실은 다르다”며 빠른 해결책을 요구했다. 특히 낙후된 원도심의 환경개선에 최선을 다해 달라는 의미로 해석된다.
이날 하남중학교 고승희 학부모회장으로부터 학교발전을 위해 헌신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은 추민규 의원은 광주하남교육지원청 2019사업예산 1,678억원을 확정하는 등 교육위원으로서 예산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황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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