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주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인천광역시 동구의회 의장 송광식 새해 인사드립니다.
새로운 희망의 2019년 기해년을 맞이해 여러분의 가정에 사랑과 행복이 가득하고 뜻하시는 모든 소망이 이루어지는 풍성한 한해가 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지난 2018년은 국내외에서 정말 많은 일이 있었던 한 해였습니다.
6.13 지방자치단체 선거에서 국민의 염원을 담아 여당이 승리해 정부를 뒷받침 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고 평창 동계올림픽을 개최해 92개국 2,920명의 선수들이 참가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의 동계올림픽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루면서 대한민국의 국제적 위상을 드높였습니다.
교착상태에 머물러 있던 남북관계 역시 판문점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으로 더 나은 미래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또한 국내 미투운동이 활발히 전개돼 성범죄에 대해 더는 묵과하지 않겠다는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넓게는 아동성범죄와 위안부 문제까지도 제기되며 경각심을 일깨워 주었습니다. 
이를 통해 전국이 다소 혼란스러운 상황이었지만 지금은 온 국민 슬기롭게 머리를 맞대어 모든 범죄로부터 안심하고 살 수 있는 희망의 시기를 준비 중에 있습니다.
대외적으로는 미국의 자국우선주의 정책으로 세계 곳곳에서 자국주의와 다자주의 진영 간 의견충돌이 일어나 무역전쟁으로 확대되는 등 예측불허의 상황이 발생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은 지정학적으로도 미·일·중·러 등 강대국과 접해있어 외교적 역량이 그 어느 때 보다 크게 요구되는 시기입니다.
이런 상황에 슬기롭게 대처하기 위해서는 국가의 구성원인 우리 국민 모두가 혼란스러운 상황에 휩쓸리지 않고 각자의 위치에서 맡은 임무에 최선을 다해 개인의 역량을 키워내고 소통과 화합을 통해 더 큰 역량으로 결집시키는 것이 필요합니다. 
동구는 비록 규모는 작지만 지역주민 모두가 끈끈한 유대감을 바탕으로 소통과 화합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런 장점은 현재 진행 중인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간의 합리적 역할조정을 통한 지방정부의 위상변화와 맞물려 기초 지방자치단체의 권리와 역할을 확대하는데 무척 중요한 자원이 될 것입니다. 
2018년에 구성된 8대 동구의회가 이 소중한 자원들을 모아 주민이 더 행복하고 더 만족할 수 있는 동구를 만들기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이해관계자들 간의 협치를 이끌어 새로운 변화의 동구를 완성하는데 긴밀한 협조자로서의 역할을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2019년 기해년(己亥年) 황금돼지띠의 해를 맞아 모두의 가정에 늘 건강과 행복이 가득해 웃음이 넘치는 한 해가되시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19.1. 
인천광역시동구의회 의장 송광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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