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할 수 없는 경기에 복싱 팬들은 혼란에 빠졌다.

일본 스포츠 매체 'THE ANSWER'는 2일 '무패의 복서'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41)와 일본의 킥복서 나스카와 텐신(20)의 복싱 경기에 대해 비평했다.

메이웨더는 지난해 12월 31일 밤 일본 도쿄의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열린 나스카와와 복싱 경기에서 1라운드 2분 19초 만에 TKO승을 거뒀다.

프로 복싱에서 50승 전승의 신화를 쓴 메이웨더는 타격 능력에서 월등한 기량을 자랑하며 상대를 압도했다. 강력한 오른손, 왼손 훅을 앞세워 3차례의 다운을 얻어내 싱거운 승리를 얻었다. 메이웨더는 이 경기를 통해 약 8800만 달러(한화 약 982억원)의 수입을 챙긴 것으로 알려졌다.
 

 

2018년 12월31일 31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아레나에서 열린 라이진14 시범경기에서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왼쪽,미국)가 일본 킥복서 나스카와 덴신을 상대로 다운을 뺏고 있다. 메이웨더는 3라운드 시범 경기 중 1라운드 2분12초 동안 세 차례 다운을 빼앗으며 TKO 승리를 거뒀다. 


나스카와는 참패를 당했다. 젊은 킥복서의 복싱 실력으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복서를 감당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제대로 된 공격도, 방어도 하지 못했다.

이 매체는 "경기 전부터 찬반 논란이 있었다. 5㎏의 체중차, 킥 금지 등 나스카와에게 핸디캡이 많은 경기였다"고 전했다.

외신에 따르면 "대부분 짜여진 것처럼 보였다.", "이들의 대결은 우스운 이벤트였다.", "최고의 경기와는 거리가 멀었다. 메이웨더가 복싱 경험이 부족한 선수를 2분 만에 잡는 경기였다.", "메이웨더에게는 진지함도 없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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