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변화, 모두가 행복한 동구를 만들기 위해 항상 대화하고 소통하는 구청장, 아이들의 미래를 우선하는 구청장, 안전을 책임지고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구청장이 되겠습니다.”라며 허인환 동구청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2019년 기해년의 힘찬 포부를 밝혔다.

 

허인환 동구청장은 올 한해 민선7기 핵심과제인 꿈을여는 교육도시, 희망주는 복지도시, 품격있는 문화도시, 활력있는 경제도시, 살기좋은 안전도시 등 5대 주요 정책에 대해 운영계획의 틀을 짜며 새로운 시작에 대한 준비를 마쳤다며 변화와 혁신을 위한 구정운영 방향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허 구청장은 먼저 “배움이 즐겁고 부모와 아이가 행복한 교육도시 동구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우리 아이들이 맘껏 꿈꿀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100억원의 교육환경개선기금 조성, 진로체험지원센터 운영, 지역대학과 연계한 영재캠프, 수학‧과학캠프 운영등 동구형 교육인프라를 구축해나가고,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 유아숲 체험원 조성 등 부모와 아이가 행복한 보육환경을 조성하는데 주력해 동구가 명실공히 인천 교육중심 1번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한 365일 따뜻한 희망을 주는 복지도시를 조성을 위해 전년대비 152억원이 증가한 1,018억 원을 투입해 모든 구민이 행복하고 사람다운 삶을 보장받도록 하고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현장 중심의 맞춤형 복지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허 구청장은 이어 “구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 및 관광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문화도시 구축을 위한 포부를 밝혔다. 복합문화센터 건립을 차질 없이 추진해 문화적 품격을 높이고, 화도진 축제, 낭만시장 축제를 우리 구의 문화적 정체성을 대표하는 축제로 육성하며, 배다리 성냥공장 마을 박물관과 근대 역사문화마을 조성을 통해 우리 구만의 문화‧역사 자원을 상품화할 수 있는 독창적인 콘텐츠를 적극 개발해 나갈 뜻을 밝혔다.

 

이어 “더 좋은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활력있는 경제도시 구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취업상담소 운영, 취업캠프 등 구직자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취업 프로그램 서비스를 확대하고, 청년일자리 지원을 위해 관내 대기업과 일자리 상생협약을 체결해 나갈 계획이며, 동구사랑상품권 발행으로 소상공인 및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CCTV통합관제센터의 내실 있는 운영으로 재난관리 컨트롤 타워 역할을 철저히 해나가고, 취약계층 가스안전차단기 무상설치, 공기청정기 지원 등 재해없는 살기좋은 안전도시를 만들어나가는데 주력함과 동시에, 송림골 도시재생사업, 새뜰마을, 더불어 마을, 저층주거지 관리사업 등 주민참여형 재생사업을 통해 공동체가 살아있는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구청 중심의 일방적인 정책구상과 추진이 아닌 온라인 정책토론방 운영, 허심탄환 간담회, 洞 방문 주민간담회 등을 통해 정책의 설정과 실행해 구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구정에 반영해 나가 구민 모두가 체감하고 만족할 수 있는 구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허 청장은 “우리 동구는 침체도시라는 오명을 벗고 성장동력 확충, 교육‧문화‧경제‧기반 시설 등 다양한 영역에서 새로운 면모로 탈바꿈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 쉼 없는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통해 모두가 행복한 동구를 만들어 나가는데 2019년 기해년 한해 더욱 힘차게 뛰겠다”고 힘찬 포부를 밝혔다.

저작권자 © 경기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