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영진 기자 / 인천시교육청은 최근 남부·북부·동부·서부 교육지원청에 각각 ‘학교폭력원스톱대응팀’을  구축했다고 2일 밝혔다. 
학교폭력원스톱대응팀은 학교폭력 사안처리 전문성을 확보하고 교육지원청 단위의 지원 조직을 구성해 학교가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편성됐다.
대응팀은 교육전문직원과 일반직, 상담사 각 1명씩으로 구성되며, 향후 학교폭력 사안처리 정책 분야의 전문가를 추가선발할 계획이다. 또 시교육청 학교생활교육과에 5급 교육행정사무관 1명을 추가 배치해 교육지원청의 학교폭력원스톱대응팀 구축업무를 도울 예정이다.  
아울러 대웅팀은 두 개 학교 이상 관련된 문제나 학생 대상 성 문제 등 각종 중대 사안 업무에 대해서도 지원할 방침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교폭력원스톱대응팀을 통해 학교폭력 사안처리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대응팀의 전문성을 신장시키기 위해 실무 워크숍과 연수 등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도성훈 교육감은 지난 11월 학교폭력예방 특별대책 기자회견에서 학교폭력 사안처리 및 예방교육 지원을 위해 학교폭력원스톱대응팀 구축을 포함한 ‘8대 대책’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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