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엠씨더맥스'와 가수 청하(23)가 새해 음원 차트를 장악하며 '음원 강자' 이름값을 확인하고 있다.

엠씨더맥스 정규 9집 '서큘러(Circular)' 타이틀곡 '넘쳐흘러'가 3일 오전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을 비롯해 지니뮤직, 엠넷차트, 소리바다 등 주요 음원 사이트 6곳에서 정상에 올랐다. 애절한 이별 후 되돌릴 수 없이 멀어진 연인을 그리워하지만, 깊게 남은 상처가 괴로워 붙잡을 수 없는 슬픔을 노래했다.

엠씨더맥스 보컬 이수(38)의 아내인 가수 린(38)은 '넘쳐흘러'의 음원차트 1위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게재한 뒤 "저는 이번 엠씨더맥스 앨범에 보컬 디렉팅과 에디팅에 참여했고, 앨범 발매를 축하하는 마음으로 프리뷰를 만들어 제 나름의 선물을 하기도 했어요. 9집 발매와 차트 1위를 축하해요, 엠씨더맥스! 오래오래 좋은 음악 들려주세요"라고 적었다.

전날 엠씨더맥스와 같은 날 컴백한 청하도 선전하고 있다. 새 싱글 '벌써 12시'가 벅스뮤직에서 1위에 올랐다. 멜론, 엠넷, 지니뮤직 등에서는 '넘쳐흘러'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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