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3일 경기도청 출입 언론인들과 ‘2019년 신년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이재명 경기도지사 뿐만 아니라 김희경 경기도 행정1부지사, 이화영 경기도 평화부지사, 김용 경기도 대변인 등 관계 공무원들과 도청 출입 언론인들이 참여했다.
▲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3일 경기도청 출입 언론인들과 ‘2019년 신년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이재명 경기도지사 뿐만 아니라 김희경 경기도 행정1부지사, 이화영 경기도 평화부지사, 김용 경기도 대변인 등 관계 공무원들과 도청 출입 언론인들이 참여했다.

 

황영진 기자 / 이재명 경기지사는 3일 “경제가 활성화되고 살아 움직이는 제일 중요한 틀은 역시 공정 경쟁의 틀을 만드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재명 지사가 이날 오후 수원 굿모닝하우스에서 열린 ‘2019년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고 “현재 가지고 있는 우리의 자원과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다면 경제상황은 올해 좋아질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반대로 그 자원과 기회, 역량이 낭비되면 사회 전체적으로 경제 활성화는 어려워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그러면서 “경제가 어려워지면 경제활동가는 물론, 경제활동에 참여하는 구성원들의 삶도 나빠질 수밖에 없다”면서 “정부 역할의 핵심은 공정한 경쟁의 장을 만드는 것이다. 공정함이 곧 경제를 살리는 길”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특히 경제활성화의 첫 번째 길로 공정자원 배분과 합리적 경쟁 구도 마련을 꼽았다. 
이와 관련 이 지사는 “경쟁의 성과물들이 제대로 배분되게 하는 것, 이것이 정부의 역할이고 경제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게 하는 길이라고 확신한다”고 했다. 
이 지사는 또 “공정과 경제가 동전의 양면이라 생각한다”고 전하고 “일자리를 만들어내는 일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 지사는 올해 남북교류협력에 대한 정책에 대해 “남북관계 한반도 평화는 실질적인 접촉과 교류가 이뤄지고 있고, 세부적인 사업들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진전이 있다”며 “문화체육 영역들은 제재와 관계없이 교류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어 “실질적인 경제적 영역에서일부 제재와 관계가 있는 분야도 있지만 앞으로 협의를 통해 잘 해결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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