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 김민립 기자 / 인천 사랑병원은 3일 인천지하철 2호선 시민공원역에서 ‘건강기부계단’ 기부금 1천만원을 미추홀구에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김정식 미추홀구청장을 비롯해 김태완 인천 사랑병원장 등이 참석했다.
건강기부계단은 숭의보건지소가 전개한 건강증진사업으로 후원금은 학산나눔재단에 전달됐다.
인천지하철 2호선 시민공원역 1번 출구에 조성된 건강기부계단은 사랑병원의 후원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시민이 계단을 1회 이용할 때마다 30원씩 후원금이 적립된다.
지난 2017년 12월 설치된 건강기부계단은 지난해 이용객 39만명을 돌파, 시민들의 건강과 기부를 동시에 실천할 수 있는 생활 속 사랑 나눔으로 큰 호응을 받고 있다.
김정식 미추홀구청장은 “함께 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앞장서고 있는 사랑병원과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한 나눔과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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