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진행하는 팟캐스트 방송 ‘유시민의 알릴레오’가 첫 방송 된 이후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유시민의 알릴레오’ 1회는 6일 오전 10시 기준 141만회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했다. 좋아요는 16만 건에 달했으며, 유튜브 인기 동영상 1위에 올랐다. 팟캐스트 순위제공 사이트인 ‘팟빵’에서도 1위에 랭크됐다. 
이 방송이 올라온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 유튜브 채널도 방송된 이후 현재 구독자 수가 39만8744명으로 40만명에 육박하고 있다. 
유 이사장은 첫 방송에서 “우리가 사는 세상에서 만나는 정책의 뿌리, 배경, 핵심정보를 잘 찾아가게 내비게이터 역할을 하겠다”고 방송 진행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첫 초대 손님으로는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 특별보좌관이 출연해 남북·북미 관계 현안에 대해 설명하기도 했다. 
유 이사장은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의 유튜브 채널 ‘TV홍카콜라’를 의식한 듯 “항간에는 어떤 보수 유튜브 방송과 우리 알릴레오가 경쟁하는 것처럼 보도한다”면서 “저희는 사실의 증거를 토대로 해서 합리적으로 추론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홍 전 대표도 페이스북에 “좌파 유튜버들은 한 달 내로 소재가 고갈될 것”이라며 “국정 홍보 방송은 원래 그렇다”고 유 이사장 방송을 견제했다. 또 “구독자 수야 좌파들은 잘 뭉치니까 단숨에 올라가겠지만, 접속시간, 접속자 수는 점점 떨어 질 수 밖에 없을 것”이라며 “재미가 없을 수밖에 없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그러나 우리는 앞으로 소재가 무궁무진하다”며 “쉽고 재미있을 거다. 1대 100의 싸움도 이길 수 있다는 것을 한번 보여 드리겠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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