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용 의정부시장은 1월 7일 오전 11시 출입기자단과 신년기자회견을 갖고 2019년 역점추진시책을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은 2018년 이룩한 주요성과 발표와 2019년 새해 추진할 분야별 주요사업을 밝히고 질의 답변 후 2019년에도 잘사는 의정부시 만들기에 언론인 여러분들이 적극적인 홍보로 협조해 줄 것을 당부하는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안병용 의정부시장이 밝힌 의정부시 2019년 추진할 분야별 주요사업은 다음과 같다.
첫째, 의정부시의 100년 먹거리 설계를 완성해 희망도시 의정부시, 잘사는 의정부시를 반드시 이루어 내겠습니다.
둘째, 경기북부의 중심지역으로서 친환경 교통 인프라 확장을 통해 빠르고 편리한 서민중심의 선진 교통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
셋째, 평생교육을 통한 미래의 창의적 인재를 육성하고 교육부문에 적극 투자해 교육 선도도시로 만들겠습니다.
넷째, 국가유공자, 영유아, 노인, 장애인, 여성 등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시민 모두가 행복한 으뜸 복지도시를 실현하겠습니다.
다섯째,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환경을 조성해 모든 시민의 건강과 삶의 질을 개선하겠습니다. 여섯째, 체계적인 재난 예방 및 대응 강화를 통해 시민들의 재산과 생명을 최우선적으로 보호하겠습니다.
일곱째, 문화·예술·관광이 어우러진 다양한 콘텐츠 확대로 시민이 행복한 문화예술도시를 구현하겠습니다.
여덟째, 다가오는 남북화해와 통일시대의 중심이 될 의정부시 위상에 걸맞도록 행정력을 더욱 높여 경기북부 시대를 활짝 열어 가겠습니다.
이에 앞서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2018년에 이룩한 주요 시정성과를 다음과 같이 밝혔다.
첫째, 전국 최초 민자 개발방식으로 추진한 직동 및 추동 근린공원 조성사업은 60여년간 미집행된 도시계획시설을 전액 민간자본 유치로 추진해 공원부지 전체를 보상·완료했고 2천억원이 넘는 공원부지는 기부채납을 받아 市 명의로 등기를 완료한 상태입니다. 또한, 수백 억원에 달하는 공원조성과 배드민턴장, 테니스장 등 체육시설을 사업자로 해금 부담하게 해, 직동공원은 지난해 11월 개장했고 추동공원도 올 4월에 시민들 품에 안겨드릴 것입니다. 본 사업은 많은 자치단체에서 배우러 오는 대한민국 성공 모델이 됐습니다.
둘째, 안중근 동상 제막, 전국 최대 규모의 실내 코트 배드민턴장 개장, G.T.X.-C노선 예비타당성조사가 통과돼 개통 시에는 의정부에서 삼성역까지 종전에 74분 걸리던 시간이 16분으로 줄어들게 됩니다.
셋째, 명품 교육도시 조성을 위해 노력한 결과, 대한민국 교육 혁신도시 부문 대상 수상 등 다양한 분야의 표창을 수상했으며 인센티브와 포상금으로 약 121억4천300만원을 받는 성과를 이루어냈습니다.
의정부 = 유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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