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펜션 피해자 조롱 ‘워마드 게시자’ 법적책임 묻는다
강릉 펜션 피해자 조롱 ‘워마드 게시자’ 법적책임 묻는다
  • 경기매일
  • 승인 2019.01.07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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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측, 회원정보 요구에 무응답… 워마드 압수수색 영장
▲지난달 19일 강원도 강릉에서 발생한 가스중독 사고 펜션 모습
▲지난달 19일 강원도 강릉에서 발생한 가스중독 사고 펜션 모습

온라인 커뮤니티 워마드가 강릉 펜션 사고 피해 학생들과 유족을 모욕·조롱한 데 대한 경찰 수사에 협조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경찰청 이명교 수사부장은 7일 오전 원경환 서울경찰청장 및 지휘부와 출입기자단 정례 간담회에서 해당 사건과 관련해 일부 회원을 특정, 워마드 운영자에 대해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 받아 (아이디 등 회원정보 요구를) 팩스로 집행했다하지만 현재까지 운영자 측 답변이 없고 추가로 계속 연락을 시도 중이라고 밝혔다.

워마드는 기존에도 게시물과 관련해 몇 차례 수사 대상에 올랐을 때 서버가 해외에 있고 협조적이지 않아 원활한 조사가 진행되지 않은 바 있다.

서울 은평구 대성고등학교 3학년 학생 10명은 지난달 18일 강릉으로 여행을 떠났다가 펜션에서 일산화탄소 누출 사고가 발생, 3명이 사망하고 7명이 입원 치료를 받았다.

사고 직후 일간베스트 저장소(일베), 워마드 등 극단적 성향의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사고로 숨진 학생들과 유족, 대성고 학생과 교사를 겨냥한 조롱 글이 올라와 논란이 됐다.

이 부장은 이날 일베의 여친 인증사건에 대해서도 지난번에 검거된 13명 외에도 2명이 더 있는데 해외에 나가있는 상태라며 이달 중순에 조사가 가능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일베는 지난해 11월 일상 생활 중 여자친구를 몰래 촬영한 것으로 추정되는 사진부터 숙박업소에서 찍은 것으로 보이는 노출 사진이 다수 올라와 온라인상에서 파문이 커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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