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새해 첫날부터 음주운전을 하다 경찰에 적발된 자당 소속 채우석 경기 고양시의원을 중징계한다.

홍익표 수석대변인은 7일 오후 현안 서면 브리핑을 통해 "오는 9일 열리는 최고위원회에서 채 시의원에 대해 윤리심판원 중징계를 요청키로 했다"며 이같은 사실을 밝혔다.

채 시의원은 지난 1일 오후 3시께 경기 고양 일산서구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중앙분리대 화단 가로수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사고현장을 목격한 시민이 경찰에 신고했으며 현장에서 실시된 음주측정 결과 혈중알코올 농도는 0.065%로,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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