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어르신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사업 참여자 2,991명을 오는 16일까지 모집 한다
시흥시는 올해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사업에 약 80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보다 많은 어르신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지난해보다 약 30억 원이 증가한 규모다. 
시는 노인일자리의 유형에 따라 공익활동, 사회서비스형, 시장형, 인력파견형 등 54개 사업을 추진한다. 민선 7기 공약사항인 시흥형 일자리(시니어 씽씽택배, 친환경 농산물 하우스 재배, 학교 등하교 안전지킴이 지원 사업 등)도 포함했다. 
공익활동 일자리는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권자를 대상으로 모집하며 월 30시간 근무하고 27만원을 받는다. 올해 신설된 사회서비스형 일자리는 참여자격은 공익활동과 동일하나 지역아동센터·장애인 시설 등에서 월 66시간 이내 근무하며, 최대 59만4000원을 받는다. 시장형 사업은 만 60세 이상이면 지원할 수 있으며, 근로계약에 따라 근무시간 및 급여가 다르다.
공익활동 일자리는 주민센터와 일자리 수행기관인 대한노인회 시흥시지회, 시흥시노인종합복지관, 시흥시니어클럽, 시흥실버인력뱅크에서 통합 접수하며, 사회서비스형, 시장형, 인력파견형은  일자리 수행기관에서 모집한다. 
심윤식 시흥시 노인장애인과장은 “시흥형 일자리 등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확대를 통해 사회적 욕구에 대한 참여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며 “소득 보충 및 건강증진, 자존감 향상 등 어르신들의 생활에 활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말했다.
시흥 = 김민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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