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경림 리슨 콘서트’ 포스터
▲ ‘박경림 리슨 콘서트’ 포스터

 

이천아트홀이 19일 개관 10주년 시작을 알리는 첫 공연으로 ‘박경림 리슨 콘서트’를 이천아트홀 대공연장에서 선보인다. 
이번 콘서트는 관객과 함께하는 ‘소통형 토크쇼’로 기존에 진행해오던 단순한 토크 콘서트를 넘어 사회자 박경림이 ‘화자(話者)’가 아닌 ‘청자(聽者)’가 돼 관객의 이야기를 직접 들어주는 것에 초점을 맞춘 새로운 개념의 공연이다.
‘리슨 콘서트’의 주인공은 박경림이 아닌 바로 당신이다. 
무대 위로 올라와 공연을 꾸미는 게스트 역시 내 옆자리에 앉아 있는 누군가가 될 수 있다. 박경림의 역할은 무대의 주인으로 좌중을 압도하는 것이 아니라 관객이 진솔하게 소통에 동참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것이다. 
콘서트의 또 하나의 꽃이라 불리는 게스트 역시 데뷔 20주년을 맞은 박경림과 연결고리를 갖게 된다. 박경림과 비슷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는 20년 지기들이 공연장을 찾아 공연의 질을 한 층 더 끌어올릴 예정이다. 
2019년 이천아트홀은 개관 10주년을 맞이한다. 
이번 ‘박경림 리슨 콘서트’는 10주년을 맞이하는 이천아트홀의 이천시민의 꾸준한 사랑에 대한 ‘감사’와 앞으로의 10년을 이천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는 ‘소통’의 의지를 담고 있다. 
화려하고 거창한 규모의 공연을 통한 자축보다는 이천아트홀의 진정성을 담은 공연을 통해 1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며 담담하게 앞으로의 10년을 준비해 나가겠다는 의미이다. 
이천아트홀이 건네는 감사와 소통의 메시지, ‘박경림 리슨 콘서트’는 오는 19일 이천아트홀 대공연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천 = 진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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