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포천시의회는 지난 7일 포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도봉산·포천선(옥정~포천) 건설사업 조속 시행 촉구 건의안’을 발표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포천시 사격장 등 군 관련 시설 범시민대책위원회 이길연 대책위원장을 비롯한 임원진 20여 명과 함께 철도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한 예비 타당성 조사 면제를 요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결의문을 낭독한 강준모 부의장은 “지난 65년간 시 전체면적의 24%에 달하는 군사시설 보호구역과 주한미군의 국내 최대 훈련장인 로드리게스 사격장 그리고 수도권정비계획법 등 각종 규제로 고통받고 있는 포천시민을 위해 조속히 철도가 유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지난 달 27일 포천시의회는 이화영 경기도 평화부지사를 찾아 ‘도봉산·포천선(옥정~포천) 건설사업 조속 시행 촉구 건의안’을 전달한 바 있다.
포천 = 정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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