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황진희 의원(민주, 부천3), 임성환 의원(더민주, 부천4)은 지난 4일 부천상담소에서 부천 중원고등학교 탁구부 학부모 8명과 탁구부 운영 관련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학교현장 일선학교의 애로사항 및 의견청취를 위해 마련되었으며, 특히 운동부인 체육특기교육(탁구부)운영의 어려움과 교육환경 및 우수선수 육성을 위한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하고자 개최됐다.
한 학부모는 “중원고등학교에 탁구부가 창단 된지 20년이 넘었고 국가대표를 30~40%를 배출할 정도로 전통이 있는 학교”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현재 탁구부 선수가 8명이 있는데 교육부 교칙에 준해 운동을 하다 보니 일반학생과 똑같이 수업을 받아 운동할 시간이 턱없이 부족해 경쟁력에서 밀리고 장기적으로 불리하며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황진희 의원은 “현장의 소리를 들으면서 정책에 반영돼야 하고 아이들의 진로와 아이들의 입장에서 정책이 이뤄져야 한다”며 ”교육청 및 지자체와 협의해 선수들이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황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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