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첫 조직강화특별위원회 회의에서 윤호중 위원장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 뉴시스】
▲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첫 조직강화특별위원회 회의에서 윤호중 위원장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 뉴시스】

 

더불어민주당이 내년 총선을 앞두고 조직정비에 나섰다.
민주당은 8일 여의도 당사에서 조직강화특별위원회 첫 번째 회의를 열고 공모가 필요한 지역위원회에 대해 논의했다.
민주당 조강특위 위원장인 윤호중 사무총장은 이날 회의에서 “조강특위의 첫 임무는 현재 사고 지역을 정비하는 일”이라며 “당과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 혼신을 다해 헌신해 달라”고 말했다.
현재 지역위원장 공모 논의가 필요한 지역위원회는 ‘이미 사고 지역위원회로 판정받은 지역위’(17개)와 ‘추가로 사고 판정이 필요한 지역위’(1개), ‘기존 직무대행체제 지역위 중 공모로 위원장 선출이 필요한 지역위’(4개) 등 22개다. 
특히 청와대 참모진에 대해 ‘지역위원장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되던 지역을 대상으로 공모 여부를 심의할 계획이다. 민주당은 지난해 청와대 참모로 기용된 지역위원장들의 지역당에 대해 직무대행을 앉힐 수 있도록 허용했다.
사고 지역 판정 및 공모지역 대상 선정 여부는 조강특위에서 논의를 한 후 최고위원회 협의를 거쳐 최종 확정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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