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덕천 부천시장(왼쪽)과 손경환 LH 토지주택연구원장.
▲ 장덕천 부천시장(왼쪽)과 손경환 LH 토지주택연구원장.

 

부천시는 지난 8일 LH 토지주택연구원과 미세먼지 저감 도시모델 시범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미세먼지 저감 기술과 기법을 집중적으로 적용하고 미세먼지 저감 모범도시 조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두 기관은 ▲미세먼지 프리존(Free Zone) 구현을 위한 Passive/Active 통합 모듈형 장치개발 연구 ▲도시 내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완충녹지 개선방안 연구 ▲미세먼지 저감도시 조성기법 및 사례연구 등을 적용하고 상호 협력해 과제를 수행할 예정이다. 
LH 토지주택연구원은 국토·도시·주택정책, 건설기술 분야와 관련된 연구개발뿐만 아니라, 국가 R&D와 정부 정책 수립 지원 등 미래지향적인 토지·주택정책을 선도하는 국토부 산하 부설연구기관이다. 
손경환 LH 토지주택연구원장은 “그동안 국가의 정책은 대중교통 확산, 화력발전소 건립 등 발전 위주의 사업으로 미세먼지가 증가하는 요인이 됐다”며 “양 기관 간 긴밀한 협력으로 과학적인 미세먼지 대응방안을 마련해 부천형 미세먼지 저감 기술을 전국으로 확대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의 견고한 협력관계를 희망한다”며 “미세먼지 저감 연구 및 기술개발에 적극적으로 협력해 시민이 만족할 수 있는 효과적인 대책이 나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천 = 정준섭 기자

저작권자 © 경기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