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프로농구를 주관하는 KBL이 20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릴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올스타전 최종 명단을 발표했다.

KBL은 10일 "올스타전 드래프트를 통해 양홍석(부산 KT) 매직팀과 라건아(울산 현대모비스) 드림팀의 멤버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당초 팬 투표에서 1, 2위를 차지한 양홍석과 라건아가 선수들을 직접 고르는 형태로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라건아가 KBL 리그 일정으로 지명권을 팬 투표 3위인 김종규(창원 LG)에게 양도했다. 자연스럽게 김종규는 라건아 드림팀에 합류했다.

양홍석 매직팀에는 양홍석을 비롯해 송교창 전태풍(이상 전주 KCC), 정효근(인천 전자랜드), 리온 윌리엄스(원주 DB), 이관희(서울 삼성), 최진수(고양 오리온), 허훈 김민욱(이상 KT) 그리고 무릎 부상으로 올스타전 참가가 불발된 오세근(안양 KGC 인삼공사)을 대신해 유진 펠프스(삼성)가 뽑혔다.

라건아 드림팀은 라건아, 김종규와 양동근 이대성(이상 울산 현대모비스), 이정현(KCC), 강상재, 박찬희(전자랜드) 양희종 박지훈(이상 KGC), 마커스 랜드리(KT) 김시래, 조성민(이상 LG)이 구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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