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워너원' 출신 멤버들의 인기가 소셜 미디어 팔로워 숫자 등으로 연이어 확인되고 있다.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워너원 출신 중국 가수 라이관린(19)의 웨이보는 계정 개설 하루 만에 100만 팔로워를 돌파했다. 웨이보는 중국판 트위터다. 라이관린은 9일 웨이보 계정을 오픈하고 웨이보 본사를 방문, 직원들과 함께 라이브 방송을 했다. 

지난해 12월31일 워너원이 공식 해체한 뒤 라이관린은 중국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 8일 베이징으로 출국한 뒤 예능 프로그램 출연과 화보 촬영 등의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각자도생 중인 다른 멤버들 역시 솔로로 인기를 확인 중이다. 강다니엘(23)은 세계에서 최단 시간에 인스타그램 팔로워 100만명을 넘겨 영국 기네스월드레코드에 올랐다. 박지훈 홈페이지는 8일 오픈과 동시에 다운됐다. 

워너원은 24~2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 콘서트를 마지막으로 활동을 끝낸다. 이후 11명 멤버는 각자 솔로 활동에 나선다. 윤지성(28)은 솔로 앨범과 뮤지컬, 하성운(25)이 솔로 앨범 등을 예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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