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 중앙소방학교가 올해 의무소방원 300명을 선발한다.
중앙소방학교는 10일 이 같은 내용의 ‘제32차 의무소방원 선발시험 시행계획’을 공고했다. 
올해는 64기와 65기 각 150명씩 뽑게 되며, 기수별 입영 시기는 오는 8월과 10월로 예정돼 있다. 
선발시험은 ▲서류 심사(신체검사) ▲체력검사 4개 종목(제자리멀리뛰기, 윗몸일으키기, 50m 달리기, 1200m 달리기) ▲필기 3개 과목(국어, 국사, 일반상식) ▲개별면접(인성검사) 순으로 진행된다. 
응시원서 접수는 오는 18일부터 24일 오후 6시까지 중앙소방학교 원서접수사이트에서 하면 된다.
최종 합격자는 오는 5월30일 오후 2시 중앙소방학교 홈페이지에 게시된다.
의무소방원은 병역법에 따른 군(軍) 대체복무의 하나다. 육군훈련소에서 군사훈련을 받은 뒤 중앙소방학교에서 4주간 소방실무교육을 수료하면 일선 시·도 소방관서로 배치돼 소방 업무를 보조하게 된다. 현행 복무 기간은 23개월이다.
권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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