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영진 기자 / 경기도시공사는 지난 9일 광교신도시 내 경기도 신청사 건립공사 현장에서 주민참여감독자 7명의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광교신도시 내 통장들로 구성된 주민참여감독자는 직접 공사현장에 참여해 공사감독, 주민들의 민원 및 건의사항 전달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도시공사는 주민참여감독제 운영을 통해 경기도민의 적극적인 의견수렴 및 소통강화, 부실공사 방지 등 공공 공사의 투명성을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행사는 주민참여감독자를 대상으로 박순천 경기도 신청사 건립자문위원(무영씨엠건축사무소 건축사)이 나와 ‘건설현장 안전·관리감독 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이홍균 경기도시공사 사장직무대행은 “먼저 주민참여감독자로 참여해 주신 7분의 통장님들께 감사드린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어 “경기도 신청사가 천삼백만 도민이 함께 사용할 문화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7년 9월 착공한 경기도 신청사 건립공사는 공사비 2,991억원이 투입, 도본청 22층 및 도의회 12층 등의 규모로 2020년 12월에 준공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경기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